세 권의 책으로 돌아가기

0순위 철학

정답 없이도, 오늘의 방향은 고를 수 있으니까.

흔들릴 때 중심을 찾고 계속 배우기 위해 정리한 개인적인 사유의 기록입니다. 정답 없는 삶을 위한 업데이트형 운영체제를 이야기합니다.

배우는 사람으로서의 태도를 천천히 돌아보고 싶은 사람에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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모른다는 걸 아는 사람

“나는 모른다”는 말은 무능의 선언처럼 들린다. 그러나 정말 위험한 사람은 모르는 사람이 아니라, 모르는 것을 안다고 믿는 사람이다.

지식이 부족하면 질문할 수 있지만 확신이 과하면 질문 자체가 사라진다.

나는 빠르게 이해하고 빠르게 결론 내리는 편이다. 이 성향은 실행할 때 장점이 된다. 하지만 관계에서는 단점이 된다. 상대의 사정을 다 듣기 전에 내가 만든 이야기를 사실로 믿기 때문이다.

겸손은 모든 의견이 맞다고 말하는 태도가 아니다. 내 판단이 틀릴 가능성을 남겨두는 태도다. 확신이 있어도 증거가 바뀌면 수정하고, 내가 모르는 맥락이 있을 수 있음을 인정한다.

《0순위 철학》 · 모른다는 걸 아는 사람 중에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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